옆자리 영어선생님의 마지막 근무일에 나에게 책을 한 권 주셨다. 팀 켈러(2016)의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이었다. 팀 켈러의 다른 책들과 달리, 얇은 두께와 콘텐츠였던 것이 좋았다. 책을 좋아라 하지만 두꺼운 책 선물은 부담이라는 사실을 선생님께서도 잘 아셨나 보다. 별생각 없이 받아 들었지만, 집에 가져와서 책을 찬찬히 살피니, 조금은 의아했다. 16년도에 출간된 책의 초판본이었다. (팀 켈러 책의 초판본이라니! 물욕 없는 내가 책에서만큼은 다양한 욕심들을 발견하게 된다.) 책의 구매일자는 16년 8월 7일이었다. 단지 파송의 의미로 책을 선물하는 것이었다면 그저 얇은 책을 새로 사셔 주셨을 것이다. 6년 반 전의 책을 지금에서야 주시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를 해석하는 설교로 이루어졌다.1)
많은 설교에서, 유산을 미리 받아간 둘째 아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으로 그리스도교의 복음을 설명한다. 하지만 팀 켈러는 첫 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아버지와 함께 꾸준히 시간을 보내었던 형은 동생을 다시 환영하는 것에 화를 내고 있다. 팀은 유산을 미리 받아 집을 나간 동생뿐만 아니라, 형 또한 잃어버린 아들이라 표현한다.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모든 일을 도왔지만, 돌아온 동생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새 옷을 주는 아버지에게 형은 화를 낸다. 잃어버렸던 동생이 돌아와서 잡은 송아지, 새 옷, 새 신발과 반지는 사실 모두 형이 받아야 할 몫이었다.(동생은 자기 몫의 값을 모두 받았다. 남은 건 당연히 형의 몫이다.)
형은 아버지와 함께 사는 삶 자체의 기쁨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죽고 난 이후, 받을 유산을 기대하며 아버지의 곁을 지켜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동생에게 다시 송아지와 옷을 주고 아들의 몫을 다시 챙긴다. 즉, 형의 것이 되었어야 할 것을 동생에게 다시 주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화를 낸다.
팀 켈러는 결국 아버지를 사랑한 아들은 없었다고 말하며, 형과 동생 모두 아버지가 잃어버린 아들들이라고 말한다. '둘 다 아버지를 이용해 이기적인 목표를 이루려 했을 뿐'2)이었다. 즉, 하나님께 멀어지는 두 가지 방향성을 언급한다. 첫 째는 '그분의 규율을 어기는 것'3), 그리고 '모든 규율을 열심히 지키는 것'4)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더욱 위험한(복음을 잃어버릴) 사람은 동생이 아니라 형이라고 이야기하신다. 팀 켈러는 이를 희곡 한 편에서 또 설명한다.
나는 소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오만한 기도를 몰래 올리곤 했다. "주여, 저를 위대한 작곡가가 되게 하소서! 음악으로 주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시고 저도 칭송받게 하소서! 사랑하는 하나님이여, 제가 온 세상에 유명해져 불멸의 존재가 되게 하소서! 제가 죽은 후에도 제 작품이 사랑받고 제 이름이 영원히 회자되게 하소서! 그 대가로 저는 주께 제 순결과 근면함과 가장 깊은 겸손과 삶 전체를 드리겠나이다. 또한 사람들을 최대한 돕겠나이다. 아멘, 또 아멘" 5)
젊은 음악가 살리에리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다. 하지만 음악가 모차르트가 등장하며, 비극이 시작된다. 희곡의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도 모차르트는 알지만 살리에리는 모른다. 살리에리는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결국 유명세는 모차르트가 더 많았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중략) 나는 하나님께 재능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려고 본능적 욕망마저도 다 물리치고 있었건만, 모차르트는 약혼까지 한 상태에서 온갖 방종을 일삼는데도 아무런 징계가 없었다! 6)
팀 켈러는 이렇게 말한다. '종교와 담을 쌓은 아마데우스('하나님께 사랑받는') 모차르트지만, 결국 하나님과 훨씬 더 멀어진 쪽은 독실한 살리에리다. 예수님의 비유와 같다.'7) 다시 한번, 살리에리의 기도문을 살펴본다. 나도 어릴 때, 이렇게 많이 기도하였었다. 내 꿈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도 유익하다며 감히 하나님을 설득하려들던8) 불안정한 시절의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 팀 켈러는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당신도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통제하려 든다면 당신의 모든 도덕은 하나님을 이용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삶 속에서 정말 원하는 것들을 그런 식으로 그분께 받아내려는 것이다.'9)
책에서 다룰 교훈들이 더욱 많지만 글에 말씀 이야기로 가득 찰 것이 염려되어 잠시 멈추자. 그래서 영어 선생님께서는 이 책을 나에게 어떠한 마음으로 주셨을까. 얇은 책이었고, 미국의 유명한 개신교 어른이 쓰셨던 글이니 분명 옆자리 영어 선생님께서는 글을 다 읽으셨을 것이다(선생님은 미국에서 아주 오래 머무셨었다). 그리고 6년 반 뒤 이 책을 다시 꺼내어 주실 때는 어떠한 마음이셨을까.
나의 삶이 형과 동생의 삶 중 어느 삶에 더 가까웠을지 생각해 보면, 형의 삶과 가까웠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내 삶이 도덕주의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염려이자 축복의 말씀이셨을까. 그러할 것도 같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평일에도 예배의 자리에 나간다. 스무 살부터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사역했다(작년과 올해는 쉬었지만). 대학생 시절, 교육봉사활동을 600시간 진행했다(모교 사범대학생의 졸업 요건은 100시간이다).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부터 이러한 삶을 살아내었다. 나는 왜 그러한 삶을 살아내고 있을까? 살리에리처럼 위대한, 칭송받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교사는 '위대한, 칭송받는,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나는 그저 사랑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내고 싶었다. 고등학생 시절, 내 나름대로 '사랑'에 대해 정의해 본 적이 있다. (자연계열 학생이었지만 자연과학적 정의보다는 인문학적 정의에 가까웠다. 사랑을 수학적으로 정의하고, 사랑의 상동을 정의하고, 사랑이 해낼 수 있는 연산을 정의하고, 항등원, 역원을 정의하지 않았다. 사랑받은 사람의 행동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사람은 사랑을 받았을 때 두 가지 반응이 보인다.
1. 사랑받았음을 모른다.
2. 사랑받았음을 깨닫는다.
1번의 경우, 사랑을 준 사람에게는 마음이 상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사람마다 개념화하는 사랑의 방법과 정도는 다를 테니까. 2번의 경우, 다시 두 가지로 사랑받은 사람의 반응을 나눌 수 있다.
2-1. 받은 사랑에 감격하여, 그 사랑을 또 받고자 한다.
2-2. 받은 사랑에 감격하며, 받은 사랑을 나누려고 한다.
나는 여기서, 2-2번의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 받은 사랑이 너무 커, 받은 사랑을 나누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도덕주의에 빠져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는 것보다(사실 술 취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성령님의 임재에 거하는 것이 더 좋다. 그저 내가 더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마치, 자발적으로 남아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일찍 집에 가서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 좋았던 것과 비슷하다.
그렇게 받은 사랑에 반응하는 삶이 기뻤음에도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동생보다 형의 마음에 더 공감하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유산을 미리 받는다는 건,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는 정말 파렴치하고 사랑 없는 행동이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의견이 그러하다면, 동생이 자기 분깃의 유산을 받아 나가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있다. 그리고 아버지가 유산을 넘겨줄 때, 나도 동생에게 가족 됨을 동시에 내어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동생에게 다시 자녀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는 건 다른 문제다. 동생이 자기 유산을 받아 나갔으므로, 남은 아버지의 재산은 전부 형의 것이었다. 돌아온 동생을 다시 아버지의 자녀로 삼겠다는 것은, 형의 분깃이었던 것을 다시 쪼개, 동생에게 주겠다는 의미이다. 아버지가 동생을 사랑할 수 있고, 돌아온 동생을 다시 받아들여줄 수 있지만, 아버지가 내어준 반지, 옷, 송아지는 나의 것이 될 것이고, 동생이 돌아왔으므로 나의 것이 빼앗기게 되는 셈이다.
여기서 팀 켈러는 중요한 통찰을 다시 던진다. '누가 당신의 램프를 깨뜨리면 당신은 상대에게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상대를 용서하고 당신이 값을 치르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캄캄해서 자꾸 가구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중략) 용서란 가해자에게는 값없고 무조건적이지만 당신 쪽에서는 큰 희생을 치러야 한다.'10) 아버지가 동생을 다시 받아들일 때, 사실 값을 치러야 하는 것은 형이다. 반지, 옷, 송아지는 모두 형의 것이다.
책을 읽기 며칠 전, 유튜브의 한 채널에서 소개하는 영상을 보았다.11) '용서'의 의미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12)이다. '죗값을 치르면 용서하겠다'13)라는 말은 애초에 성립할 수 없다. 죗값을 치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용서이다. 형이 동생을 용서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은 그 동생의 마음을 벌하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재산에서 다시 동생 분의 재산을 떼어 주는 것까지 포함된다. 아쉽게도 형은 아버지의 결정에 분노한 채 성경 말씀은 끝이 난다. 동생은 아버지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왔고, 형의 마음은 아버지를 떠나 있는 채 예화는 끝이 난다.
받은 사랑에 반응하며 살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이 정도'까지 사랑하고 있지는 않았다. 고대 근동에서는 유산을 첫째가 나머지 자녀의 2배를 받았다.14) 즉, 처음 유산을 배정받을 때, 동생은 아버지 재산의 1/3을 받아갔다. 남은 재산은 첫째의 분깃이다. 그리고 다시, 동생이 돌아와서 아버지의 자녀로의 권리를 회복하면 첫째는 아버지 남은 재산의 1/3을 다시 떼어준다. 즉 형은 아버지 재산의 4/9만을 받게 된다(처음 동생이 집을 나간 후, 남은 2/3에서 다시 1/3을 주고 남은 2/3를 가지므로, 2/3*2/3 = 4/9이다). 동생은 처음 집을 나갈 때 받은 1/3과 남은 재산 2/3의 1/3만큼 받으니, 1/3 + 2/3*1/3 = 5/9의 재산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이(형의 희생과 용서가) 동생에게 더 많은 재산을 흘러가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탕부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듯하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쓴다'라는 의미의 'prodigal'이라는 단어로 하나님을 묘사하고, 우리나라 번역서는 제목을 '탕부 하나님'으로 골랐다. 만약 형이 동생을 온전히 용서했다면, 동생보다 2배의 재산을 받도록 정해져 있음에도 동생이 받은 재산의 80%만 받기로 결정해 내는 형도 참 헤프고 낭비가 심한 가족이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이 이야기하시는 사랑의 방식이겠다.
옆자리 영어 선생님께서 내게 어떤 점을 전하고자 이 책을 전해주셨을지는 여전히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사랑의 반응이 어느 정도까지여야 하는지는 충분히 배웠다. 도덕주의를 경계하고 내 행동들의 이유를 세어보아야 하겠다.
미주.
1) 누가복음 15장 새한글 번역 :
1. 세금업자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께 가까이 오고 있었다. 예수님 말씀을 들으려는 것이었다.
2.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투덜거리며 말했다. "이 사람은 죄인들을 맞 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먹는구나!"
3.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한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중략)
11.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두 명의 아들이 있었어요.
12. 그 가운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씀드렸어요. '아버지. 재산 가운데 저한테 떨어질 몫을 주십시오. 아버지는 자기가 먹고살 재산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13. 며칠 지나지 않아 작은 아들은 가진 것을 다 모아 먼 지역으로 떠나 버렸어요. 거기서 그는 흥청망청 살면서 자기에 게 있는 것을 날려 버렸어요.
14. 그가 자기에게 있는 것을 다 써 버렸을 때, 바로 그 지역 곳곳에 극심한 기근이 생겼어요. 그는 먹을 것이 모자라기 시작했어요.
15. 그는 가서 그 지 역의 시민 가운데 한 사람에게 붙어살았어요. 그 사람은 그를 농장으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했어요.
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캐럽콩 꼬투리로 배를 채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그러나 그에게 뭐라도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17. 제정신이 돌아오자 그는 말했어요. '내 아버지에게는 품꾼들이 그렇게 많아도 먹을 것이 넘쳐 나는데, 나는 여기서 굶주려 죽는구나!
18. 일어나서 아버지한테 가서 말할 거야. 「아버지, 제가 하늘을 거슬러 아버지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19. 더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가치가 없습니다. 저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 그러고는 일어나서 자기 아버지한테 갔어요. 아직 그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았어요. 아버지는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서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었어요. 21.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어요. '아버지, 제가 하늘을 거슬러 아버지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더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값어치가 없습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자기 종들한테 말했어요. '빨리 제일 좋은 예복을 내와서 그에게 입혀라. 또 그의 손에는 가락지를 끼워 주고, 발에는 샌들을 신겨 주어라.
23. 또 살진 송아지를 끌어와서 잡아라. 먹고 즐기자꾸나.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거든. 잃었다가 찾았어.' 그래서 그들은 즐기기 시작했어요.
25. 한편, 그의 큰아들은 들에 있었어요. 그러다가 돌아오는데 집에 가까이 왔을 때, 악기에 맞추어 춤추며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26. 그는 부리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가까 이 불러서 이것이 무슨 일인지 알아보았어요.
27. 그가 큰아들에게 대답했어요. 도련님의 아우님이 와 계십니다. 그리고 주인어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게 했습니다. 아우님을 건강하게 다시 맞았기 때문입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치밀어서, 들어가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나와서 그를 타일렀어요.
29. 하지만 큰아들이 아버지에게 대답했어요. '보세요.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해 종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아버지 명령을 무시하고 지나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친구들과 즐기게 해 주신 적이 없습니다.
30. 그러나 아버지의 이 아들은 아버지가 먹고 살 재 산을 몸 파는 여자들과 모조리 들어먹고 왔습니다. 그런데도 그를 위해 살진 송아지를 잡게 하셨습니다!
31.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말했어요. 얘야. 넌 말이야, 늘 나와 함께 있고, 나의 것이 다 너의 것이야,
32.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즐기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했단다. 너의 이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았거든."
2) 68쪽, 팀 켈러.(2016). 윤종석 역.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두란노.
3) 68쪽, 위의 책
4) 68쪽, 위의 책
5) 72쪽, 위의 책. 피터 셰퍼. 신정옥 역. 『아마데우스』. 종합출판 범우. 를 재인용.
6) 73쪽, 위의 책. 피터 셰퍼. 신정옥 역. 『아마데우스』. 종합출판 범우. 를 재인용.
7) 74쪽, 위의 책
8) 김영의. 「그 때의 나에게」. 시.
9) 71쪽, 팀 켈러.(2016). 윤종석 역.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두란노.
10) 123, 124쪽, 위의 책.
11) 리섭(2019).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는 이유」. 유튜브. URL : https://youtu.be/B_XY-B62Iv8
12) 표준국어대사전. URL : https://stdict.korean.go.kr
13) 1분 6초, 리섭(2019).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는 이유」. 유튜브. URL : https://youtu.be/B_XY-B62Iv8?t=66
14) 44쪽, 팀 켈러.(2016). 윤종석 역.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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