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 무엇이 있을 때, 우리를 '사람'이라고 부를까?
생명, 큰 대뇌와 인지구조, 의사소통 가능한 언어, 추론능력 ... 다른 동물들과 우리가 구분되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언가가 사라진다면, 우리를 '인간'이라 부를 수 없을까?
책을 읽으며 '인간다움'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때로는 '희망'이었고, 때로는 '노래'였고, 때로는 '미래'였고, 때로는 '사랑'이기도 했다.
우리가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가 끝까지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더하여, 사람의 생명에 값을 매기면, 어느 정도의 값어치가 적당할까?
- 나이 & 성별 & 개인의 역량에 따라 그 값어치는 달라야 할까?
- 이 고민을 하는 것조차 '인간다움'을 상실한 생각인걸까?
특별히 '디지털 고려장'이란 이름의 단편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 모두는 늙어가고, 우리 모두는 노인이 된다. 어떤 정책이든, 어떤 과학기술이든, 그것을 꼭 기억하며 어르신들을 대해야겠다고 다시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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